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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도 카이스트 올 수 있어~> 17기 박민준대사 (과학고/일반전형)
등록일 2022-03-21 오후 9:43:05 조회수 537
E-mail min8818@kaist.ac.kr  작성자 카이누리

 

<! 너도 카이스트 올 수 있어~>

17기 박민준 대사 (과학고/일반전형)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 동신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카이스트 공식 학생홍보대사 카이누리 17, 현재 새내기과정학부에 재학 중인 22학번 박민준입니다. 저는 다른 과학고 친구들과는 다르게고등학교 2학년 입학 지원자격 심사를 통해 카이스트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특히 저와 같이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제도로 카이스트에 지원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때, 조기 졸업 대상이 된 친구들은 모두 대학 면접을 준비했고, 3학년에 남는 친구들은 내신 성적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여 크게 2가지 그룹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이 확실하진 않았지만, 면접 대비를 해야 하는 저는 그 두 그룹 사이에서 면접 준비와 내신 공부를 병행하여야 했기 때문에 두 가지 공부 간 비율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가장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고민은 저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왔지만 저는 곧 저만의 마인드 컨트롤하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이든 아니든 입시라는 관문 앞에 선 여러분은 모두 자신만의 고민거리들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마인드 컨트롤했던 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절대로 주위 상황에 동요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2학년 입학 지원 자격을 얻고 난 후 학교에서는 면접과 자소서 관련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조기 졸업 대상 친구들과 자주 수업을 듣고 마주치게 되었고, 저도 모르게 고등학교 졸업이 확정된 것 같고, 내년에 대학에 갈 것 같다는 희망에 마음이 들뜨곤 했습니다. 또 가끔 들려오는 친구들의 대학 합격 소식은 부러움과 동시에 부담과 걱정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제가 앞으로 또는 당장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곤 했습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일들을 보면 한껏 들뜨던 제 마음도, 걱정으로 가득하던 제 마음도 정리가 되고 제가 할 일들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2.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다.

때론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힘든 시절이 우리 삶에 찾아오곤 합니다. 저는 아마 고등학교 2학년 때가 그런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에서 말했듯 남들이 내신과 면접 중 하나에 집중할 때, 저는 이 둘을 모두 바라봐야 했기에 그 둘을 모두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보다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둘 다 놓치는 삶을 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게 주어진 현실을 바꿀 순 없었기에 저는 이 현실을 다르게 바라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제게 주어진 상황을 다르게 바라보면 저는 남들에게는 주어지지 않을 수 있는 조기 진학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또 저는 여러 개의 많은 대학에 자소서를 쓰기보다는 제가 원하는 대학의 자소서만 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다 보면 없던 자신감도 생기고 열정이 다시 불타올랐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소서를 쓸 때 도움이 될만한 한 가지 팁과 함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학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학과 설명회를 찾아봐라!

저는 카이스트에 다양한 학과들을 알아보기 위해 학과별 사이트를 자주 찾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트에 있는 내용만으론 그 학과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을 때가 많았는데요. COVID-19로 인해 몇몇 학과의 경우 카이스트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 학과설명회가 유튜브에 올라와 있습니다. 학과설명회를 통해 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 자소서를 작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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