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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and steady win the game> 16기 이정민대사 (일반고/학교장추천전형)
등록일 2021-03-28 오전 2:00:20 조회수 477
E-mail dahyuneya@kaist.ac.kr  작성자 카이누리

<Slow and steady win the game> 

 

16 이정민대사 (일반고/학교장추천전형)

 

안녕하세요저는 서울 소재 일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학교장추천전형으로 KAIST 입학하게  KAIST 공식 학생 홍보대사 카이누리 16현재 새내기과정학부 21학번에 재학 중인 이정민입니다아무래도 KAIST에는 과학고나 영재고와 같은 특목고 학생들이 많이 재학 중이기 때문에 KAIST 오고 싶어 하는 일반고 학생들은 KAIST 대한 이야기를 듣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그런 학생들에게  수험생활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입시 수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올해부터 입시에  변화가 생긴다고 들었기에 입시 때와는  가지 차이점이 있으니 대학 입시라는  틀에서 중요한 태도를 위주로  이야기를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Prologue

Slow and Steady win the Game

이번에 입시 수기를 쓰면서  고등학교 3 동안의 생활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이를  줄의 문장으로 표현할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Slow and steady win the game.이라는 영어 속담이었습니다입시는 천천히그리고 꾸준히 하는 자가 이기는 게임이라는 것입니다이는고등학교 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태도가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다음과 같은 제목을 지었습니다 수험생활에서 핵심이 되는 태도인 만큼  제목을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읽으시길 당부드리며  수험생활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2. 교과

일반고등학교의 특성상 수행평가와 지필고사 성적으로 산출되는 내신 성적이 대학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신 성적이 중요하다고는 알고 있었으나 그를 위한 방법은 알지 못해 마음만 앞섰던 적이 많았던  같습니다비록 제가  방법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저의 이야기를 참고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제가 고등학교 3년을 생활하면서 알게  점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내신 성적에서  비중을 차지하는 지필고사를  보기 위해 필요한 것은 꼼꼼함과 강한 정신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지필고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험 문제의 출제자는  과목 담당 선생님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된다고 생각합니다그에 따라 저는 교과 수업 시간  최대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내용을 받아 적으려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매번 지필고사를  이후에는  시험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정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실  있겠지만 저는 지필고사를  보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절차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국어나 영어 같은 경우에는 교과서의 내용 또는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어떻게 시험 문제로 탈바꿈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분석했으며 수학이나 과학 같은 경우에는  문제의 출처를 찾고 어떤 유형의 문제를 자주 내시며 어떤 식으로 변형하시는지를  노트에다  적어보았습니다이는 공부한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 시험이 끝난 다음날에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이후 내신 공부 기간에는 교과서에 필기한 내용과 시험지 분석 노트를 가지고 시험 문제를 예상해보면서 공부를 많이 하였습니다특히 국어나 영어의 서술형 문제와 같이 배점이  문제들을 위주로 선생님들의 출제 패턴에 맞게 문제를 직접 만들어보며 관련 내용을 외웠던 것이  도움이 되었던  같습니다.

또한지금 생각해 보아도 고등학교 3 내내 지필고사를 보는 날이면 정말 긴장되었던  같은데요그런 만큼 지필고사를 준비하는 마음가짐과 시험에 임할 때의 태도는 더욱 중요했던  같습니다제가 지필고사 준비 기간에 먹었던 마음가짐  하나는 공부할 때는 한없이부족한 것처럼시험 직전에는 모든 공부를   사람처럼” 이었습니다공부할 때는 시험 당일 모르는  나오는 상상을 하며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 보기 위해 노력하였고 시험 하루나 이틀 전부터는 마치 공부가  끝난 사람처럼 그전까지 정리했던 노트만 간단히 읊어보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그리고 시험 당일에는 아는 것만  풀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넘어가는 식으로 마음가짐을 가졌던  같습니다이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하니 시험 준비는 열심히 하게 되고 시험 당일에는 부담을 줄일 있었습니다.

 

3. 비교과

우선 저는 고등학교 생활 중에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장점과내가 희망하는 분야는 무엇인지를  범위에서나마 정해 놓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그리고 저는 교내 활동에 있어서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수행평가에도 최선을 다하며 수학과학 관련 대회 외에도 영어 말하기 대회나 글쓰기토론 대회 등에도 다양하게 참여하기 위해 힘썼고이러한 경험들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거나 면접을   도움이 되었던  같습니다.

 이야기를 예시로 들자면수학과 물리 과목에 흥미를 느껴 전기 전자공학부를 희망하였습니다그리고 저는 저의 강점  하나로 모르는것이 있으면 그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 보고 끝까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라고 생각했습니다예를 들어 물리학 시간에 배운 상쇄 간섭의 활용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었는데  원리에 대한 호기심이 푸리에 급수의 탐구로 이어졌고 그를 위해 자연스럽게 미분적분학이나 일반물리학 교재를 참고하기도 하였습니다이처럼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이러한 활동들을 생활기록부에 기록해두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거나 면접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과 올해 학교생활의 가장  변화라고 한다면 바로 코로나19 인한 변화를 꼽을  있을  같습니다. 2021 3 현재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기에 항상 마스크와 함께 공부하며 바깥보다는 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고등학교3학년  해를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지내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냈기에  힘듦을 누구보다  알고 있습니다.

비록 코로나 상황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생활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겠지만 사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으며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각자의 꿈을 위해 노력하여  꿈들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으신 카이스트 진학을 희망하시는 모든 분들과 카이스트에서 밝은 모습으로 만나 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전하며 이상 입시수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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